글자공감 프로젝트는 일종의 ‘그림일기’로 그날 그날 있었던 일, 생각한 것을 문장으로
만들어 레터링으로 표현하는 연작입니다. 처음부터 레터링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.
처음엔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른 그래픽 요소들과 함께 사용하였으나 ‘일기’ 라는 특성에
맞게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다보니 자연스럽게 ‘레터링’ 중심이 되었습니다.
표현방식, 글자의 스타일 등은 작업을 했던 시기의 개인적 관심 혹은 유행과 관련있습니다.
개인적으로 실크스크린에 빠졌던 시기가 있었는데, 그 때 했던 작업들은 실크스크린에
어울리는 표현방식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고 또 실크스크린으로 직접 프린트, 전시 했습니다.
그리고 ‘백 투더 퓨쳐’의 배경이 되는 미래가 현재가 된 2015년이 시작되었을 때 주변
디자이너들 사이에서 ‘레트로 퓨쳐리즘’에 대한 대화가 오고간 적 있었는데 그 때 했던
작업들엔 ‘레트로’ 한 느낌이 담겨있습니다. 그런 방식입니다. 2014년 9월부터 시작했고
현재는 잠시 중단 중입니다.

‘Gljagonggam’ Project is a kind of diary. I made short text about what happened the day
and expressed that by lettering. At first it was not adjusted to the lettering. I was used
other graphic skills like illustration, but that way requires a lot of time. Eventually project
became lettering project. My work shows the interest of that time. Once I was interested
in silk-screen(method). At that time I made a poster with a decorative element suitable
for silk-screen, which I then printedby silkscreen. One day retrofuturism became a discussion.
Designers around me were talking about that topic. I have expressed ‘retrofuturism’ in my
lettering project. The project began in September 2014 and now it is paused.